국궁신문 창립 25주년 – 독자와 함께한 25년, 디지털 활터 문화 기록

  오는 2025년 3월 7일, 국궁신문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다. 1998년 ‘사이버 국궁장’을 개설하며 시작된 국궁신문은 2000년 3월 7일 디지털 국궁신문으로 창간된 이후, 국궁 문화의 기록자로서 활터와 궁사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활쏘기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던 시절, 국궁신문은 활터 문화를 소개하고 궁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국궁 역사 연구, 사법 연구, 대회 소식, 인터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국궁신문은 단순한 뉴스 제공을 넘어, 국궁 문화의 보존과 연구에도 힘써왔다. 활쏘기의 역사와 전통을 정리한 자료집을 정리하며 국궁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고, 주요 보도 기사를 단행본으로 출간하여 기록으로 남겼다. 또한, 한국의 전통 활쏘기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사이버 기획전을 열고 이를 디지털 도록으로 제작하며, 활쏘기 문화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해왔다. ‘깍지’, ‘삼지끈(보궁, 保弓)’, ‘궁창(활창애)’ 등의 전자도록을 발간하여 활쏘기의 현재 모습을 기록하고, 전통 활쏘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후대에도 그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궁신문은 인터넷 언론으로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국궁 관련 원문 자료를 공유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활터 문화 연구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SNS와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했고, 최근에는 비영리단체 승인을 받아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궁신문은 독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사 콘텐츠를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며, 국궁 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온 국궁신문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다.  

  지난 25년 동안 활터 문화를 기록해온 국궁신문은 앞으로도 국궁의 전통과 가치를 지켜나가며, 활쏘기의 역사 속에서 더욱 깊이 있는 기록자로서 자리할 것이다. 창간 25주년을 맞아 국궁신문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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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궁신문 창립 25주년 기념 독자 설문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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