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한정, 오는 9월 28일부터 제12회 국궁축제 개최
미국 대한정, 2003년부터 미국에서 국궁 홍보에 앞장서

오는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틀간 미국 밸리센터(Valley Center)에서 미국 대한정(사두 김헌구)이 주최·주관하는 「2024 12th U.S. Kuk Gung Festival(제12회 미국 국궁축제)」 가 열린다.
 

미국 대한정 습사광경

 
첫날 행사에서는 한국전통활쏘기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활쏘기 체험, 전통 풍물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근사 및 원사 등 다양한 거리에서 활쏘기 시합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첫날 경기는 30m, 40m, 50m 거리의 근사와 145m 거리의 원사 시합이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인 9월 29일에는 전통 활쏘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시작으로 습사와 시합이 이어지며,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한정 무겁풍경

 
「국궁축제」는 미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한국전통활쏘기 행사로, 2003년부터 김헌구 사두(대한정 사두)가 기획하고 이끌어온 전통 문화 축제이다. 김 사두는 그동안 국궁을 미국 내에 널리 알리고자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축제를 발전시켜왔다.

이번 국궁축제가 이국 땅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무예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활쏘기가 널리 홍보되기를 기대하며, 국내의 국궁 단체들과 동호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2024 제12회 미국 국궁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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