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공단보존회, 제432주기 충장공 정발장군 제전 개최

입력 : 24.05.21 10:59|수정 : 24.05.21 10:59|국궁신문|댓글 0
정공단보존회, 제432주기 충장공 정발장군 제전 개최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정공단(부산시지정기념물 제10호)에서 「제432주기 충장공 정발장군 제전」행사가 열렸다.

정공단(鄭公壇)은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을 지키다 순절한 첨절제사 정발장군을 비롯한 선열들을 기리는 제단으로 1766년 부산진첨사 이광국이 부산진성 남문 바깥에 설치했으며, 현재 부산광역시 좌천역 5번출구에서 서쪽으로 70미터 지점인 동구 정공단로에  소재하고 있다.
 
제전이 열린 5월 21일(음력 4월 14일)은 임진왜란(1592년) 첫 전투가 열린 부산진성의 부산진첨사 정발장군이 순절한 날(1592년 4월 14일, 음력)로 정공단보존회에서 매년 정공단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제전은 △개회 △국민의례 △개제 △유사낭독 △제전봉행(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 △분향 △합동배례 △망료례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에는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이, 아헌관은 정영부 경주정씨전국종친회 고문, 그리고 정명환 정발장군 종친회회장이 종헌관으로 제례를 참여했다. 헌관제례는 옛 전통에 따라 ‘정공단제향홀기’에 맞춰 집례자(김용운, 안락서원)의 진행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엄숙하게 이어졌다.
 
 정공단은 단 앞에 정공단이라 쓰여진 비가 세워지고 단의 서쪽에는 정발의 막료였던 이정헌을 모시고 있으며, 단의 동쪽에는 정발의 첩 열녀 애향을 모시고 남쪽에는 여러 군민을 모시고 있다. 그리고 남쪽 층계 밑에는 충직한 노비인 용월의 단이 마련되어 있다.
 
 헌관제례에 이어 내빈과 정공단보존회 및 주민 등이 분향에 참여하여 정발 장군의 숭고한 애국충절 정신을 함께 기렸다. 특히 이날 정공단 옆에 있는 금성고 학생 20여명이 제향에 참여하고 3명이 대표 분향 하는 등 전통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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