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정, 상사대회 성황리 마쳐!

입력 : 24.05.12 18:21|수정 : 24.05.12 18:21|국궁신문|댓글 0
부산 사직정, 상사대회 성황리 마쳐!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전통활터 사직정(사두 장오현)은 5월 12일 90여명의 사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궁례 및 활쏘기 시합 등의 제142회 상사대회를 열었다.


[정순경기]

 오전 8시 경 부터 개인전 정순경기가 시작되었으며, 11시 경에는 경기를 잠시 멈추고 정사(亭舍)에서 집궁례와 몰기례를 지냈다. 
 

[집궁례 이후 사두와 함께 시사]
 
 집궁례는 활터에 입정(入亭)하여 선사(善射)의 길을 소망하는 고유제와 궁대착용, 선서, 시사, 과녁제 순으로 이어졌으며, 집궁이후 첫 몰기(5시 5중)를 하고 접장의 반열에 오른 몰기례는 고유제와 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집궁례: 오혜진, 박수종, 강미정
△몰기례: 장태규(사직정 제215대 접장)

 상사대회(賞射大會)는 개인전 3순 경기와 개인전 시수를 기준으로 11띠를 구성하여 작대를 편성한 단체전으로 이어졌으며, 단체전은 단순 예선시수로 4강을 선발하여 토너먼트로 준결승 및 결승전까지 이어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준결과 결승전에서는 선사와 후사가 사대에 한명씩 나와 대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져 박빙의 시수가 연출 될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등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긴장과 이완의 흥미를 주었다.
 

[단체전 선사/후사 결정]

 이날 경기를 마친 결과 노년부에서는 엄태영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선 조미라 선수, 장년부는 문효성 선수가 1위에 올랐다. 특히 문효성-조미라 부부는 장년부와 여자부 1위에 올라 「부부궁사 우승」을 기록하면서 함께한 선수들로부터 많은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단체전에서는 7띠 엄태영 조(엄태영 배형준 정훈식 이필수 오병선 김기수)와 9띠 권오순 조(권오순 조미라 김기섭 박규수 차도현 윤석현)가 승부를 겨룬 끝에 7띠 엄태영 조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날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7띠의 엄태영 선수는 노년부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연전]

4시경 대회를 마치고 이어진 시상식을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종합운동장 옆 쇠미산 아래에 있는 전통활터 사직정은 1993년 창정하였으며, 2024년 현재 1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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