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행 명궁, 시지와 궁시 등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

입력 : 23.02.10 09:40|수정 : 23.02.10 09:40|국궁신문|댓글 0
시지 65점을 비롯하여 123건 128점 다양한 활쏘기 자료 기증

서효행 명궁, 시지와 궁시 등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
시지 65점을 비롯하여 123건 128점 다양한 활쏘기 자료 기증
 
소춘 서효행 명궁이 2월 9일 금산읍내 자택에서 지난 56년 동안 각종대회에서 수상한 시지와 상장, 트로피 등 대회 수상품과 활과 화살 등의 궁시일체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서효행 명궁, 이인혜 학예사]
 
이날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물품은 「1970년 10월 3일, 부여 육일정 주최 제7회 전국남녀궁도대회 시지(矢紙)」를 비롯하여 시지 65점, 상장 37점, 트로피 15점, 개량궁, 죽시, 암깍지, 깔지, 궁대, 지전통 등이며 모두 123건 128점이다. 


[기증자료- 시지 상장]

기증절차는 서효행 명궁과 국궁신문에서 기증 목록과 자료를 제공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의 학예사(이인혜, 전형근)가 자료목록과 물품을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되었으며, 자료가 확인된 물품은 운송전문인의 포장과 무진동 운송특장차로 옮겨졌다.
 

[기증자료-트로피]

서효행 명궁은 오랫동안 간직한 시지와 트로피 등을 박물관에 보내면서  「속 시원하다, 이 자료가 국궁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시면서 큰 웃음을 지었다.  서효행 명궁은 요즘도 날마다 금산 흥관정에 등정하여 아홉 순을 내며 활쏘기의 일상을 즐긴다고 했다.
 

[기증자료-시지 및 궁시일체]

기증 물품을 확인한 이인혜 학예사는 이번 기증자료는 「오랫동안 활쏘기를 하신 서효행 명궁이 대회에서 수상한 시상품과 특히 본인께서 직접 사용한 활과 화살 등이 함께 기증되어 동 시대의 활쏘기 풍속을 기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며 의미를 두었다. 아울러 기증된 자료는 1년간 수장고에 보관되면서 자료 정리 등을 거쳐 1년 뒤에는 인터넷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증관련 절차 및 서류 설명]

이날 기증된 활쏘기 자료는 지난 2019년 소춘 서효행 명궁이 시지와 상장 등을 국궁발전과 후학들의 활 공부를 위해 써달라며 국궁신문에 기증한 자료와 함께 궁시일체가 더해졌으며, 시지 등은 지난 2000년 5월 11일 영집궁시박물관에서 전통활쏘기연구회 주최로 열린 「전통활쏘기 문화의 재발견-여무사(女武士)와 시지(試誌)」 세미나에서 소개된바 있다.
 

[이건호 대표, 서효행 명궁, 이인혜, 전형근 학예사]

소춘(小春) 서효행 명궁은 지난 1967년 공주 관풍정에서 집궁, 이듬해인 68년도에 금산 흥관정으로 이적하여 박병일 선사(善射)의 지도로 활공부에 전념하여 올해로 흥관정에서 집궁 56년째를 맞았다.

후학들을 위해 국궁인생 56년의 중요한 기록물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신 소춘 서효행 명궁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늘 강건한 활쏘기가 오랫동안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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