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행 명궁, 시지64권 등 국궁신문 기증

입력 : 19.05.27 09:37|수정 : 19.08.28 09:37|국궁신문|댓글 0
국궁사 연구에 귀중한 시지, 상장 등 276점 자료

지난 5월 25일 국궁신문은 금산군 금산읍에 있는 흥관정에서 활동 중인 소춘 서효행 명궁을 방문하여 국궁인생 52년 동안 수상한 <시지>를 주제로 특별 취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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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회에서 출전 선수의 모든 시수를 기록하여 우승자에게 주는 시지는 여러 유형의 표현으로 쓰여져 왔으나 현재는 矢誌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시지를 일컬는 표현으로는 시지(試誌, 矢誌, 試紙), 획기(劃記, 獲記), 시기(試記) 등이 있다.


소춘 서효행 명궁 댁에서 진행된 <시지>라는 주제로 담소를 나누듯 이어진 대담에 앞서 서효행 명궁은 지난 52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시지 64권을 비롯하여 상장 205점, 대회안내 책자 7점 등 총 276점의 소중한 기록물을 국궁발전과 후학들의 활공부를 위해 써달라며 국궁신문에 자료일체를 기증하였다.

이날 기증된 자료는 197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약 40년간의 귀중한 활터 기록물이다.

특히 40년이라는 시간대에 걸쳐 작성된 시지 64권은 현대 국궁사에 있어 <시지 변천사>는 물론 여무사 활동인구 변화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며, 근래 대회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시지를 만들지 않는 곳도 있는 시기에 전통활쏘기의 전통인 시지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소춘 서효행 명궁

국궁신문에서는 서효행 명궁의 시지 등을 비롯하여 상장, 각종 트로피와 상패, 명궁패, 몰기패 등의 수많은 활터 기록물을 종류별로 목록화 하여 자료집을 만들고 국궁신문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또한 국궁문화 홍보를 위해 국궁관련 연구,  단체와 함께 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궁극적으로 자료 일체가 영구보존 전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소춘(小春) 서효행 명궁은 지난 1967년 공주 관풍정에서 집궁, 이듬해인 68년도에 금산 흥관정으로 이적하여 故 박병일(현 박종관 대한궁도협회 조부) 선생의 지도로 활공부에 전념하여 올해로 흥관정에서 집궁 52년째를 맞았다.

후학들을 위해 국궁인생 52년의 중요한 기록물을 기증해 주신 소춘 서효행 명궁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늘 강건한 활쏘기가 오랫동안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효행 명궁의 활 이야기는 추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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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궁사 연구에 귀중한 시지, 상장 등 대회 자료 ::


반세기의 대회 기록을 담은 시지, 상장 등 국궁자료


활이야기 도중 시지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


국궁신문에 기증된 시지와 상장일체


심곡 이건호, 소춘 서효행 명궁, 청강 한영국 위원
장미가 활짝 핀 명궁님댁 뜰에서 풍경을 담았다


수많은 트로피와 상패 등이 거실에 진열되어 있다


2017년 집궁 50주년 기념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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