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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에서 만난 사람, 김연길 명궁

기사승인 22-04-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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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궁도협회 이사 재직시 다양한 정책운영

활터에서 만난 사람, 김연길 명궁
- 대한궁도협회 이사 재직시 다양한 정책제안 및 운영
 
김연길 명궁은 오랫동안 대한궁도협회의 이사직을 맡아 활동하면서 「5단 이상 각궁 죽시 의무 사용, 심판복 제정운영. 경기장 술 문화개선. 궁대착용법 표준화, 경기복 소속정 표기방법 표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여 정착시킨 원로로 대한궁도사에 매우 중요한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에 반해 문서나 기록으로 정리된 자료가 없어 국궁사 연구에 어려움을 겪는 바 국궁신문은 지난 3월 27일 「명무와 함께하는 활터 여행」 일정에 전주 천양정(사장 이중수)을 방문하여 현대궁도사의 일면을 기록하고자 인터뷰를 하였다. 그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소개되는 원문은 가급적 그 당시의 김연길 고문의 언어를 구어체를 기록하였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신 김연길 고문과 동석한 이중수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편집자 주)
 
[김연길 명궁, 전주 천양정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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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길(金連吉) 명궁
1941. 出生
1980. 천양정 집궁
1989. 명궁 칭호 취득
1990.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1994-1997 대한궁도협회 경기이사
1998-2004 대한궁도협회 전무이사
2012. 제143대 천양정 사장
2014. 제144대 천양정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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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궁도협회 경기이사에 선임되다
   1994-1997 대한궁도협회 경기이사
   1998-2004 대한궁도협회 전무이사
 
 ▲ 5단 명궁 이상은 각궁 죽시 의무 사용제도 도입
   94년도에 신동욱 회장님이 나를 경기 이사를 좀 맡아달라고 해서 나는 경기이사 안 한다고 했더니 경기 이사를 하게 되면은 심판이사까지 있으면 말이 맞는 사람을 선임을 하라고 했으니까 좀 신경을 좀 써주라고 부탁을 하고 하더라고...내가 그 자리에서 내가 경기이사를 내가 맡게 되면은 내가 지금 이 세 가지를 내가 제안할 것이 있는데 이 제안을 들어주면 내가 경기 이사를 내가 하겠다. 
 
   그러니 이제 신동욱 회장이 좋다고 말을 해보라고 그래서 내가 맨 처음에 우리는 그때 명궁 그때 당시에는 개량궁이 됐건 멋이 됐건 그 5단을 따면 5단에 가면은 대궁도협회에게서 명궁 칭호를 줬어요. 종합 선수권 대회 따면 태극명궁, 화랑 명궁, 그런 것도 주고 그렇게 할 때인데 「그래서 내가 앞으로의 명궁 제도를 5단을 승단해가지고 대한궁도협회에서 명궁 칭호를 내리게 되면 명궁에 한해서는 각궁과 죽시를 의무적으로 쏘는 걸로 이걸 해 달라 그때」 이걸 해 달라.
  
  왜 그러냐면 우리 대한궁도협회의 그 목적에 가면은 목적이 옛 것을 우리가 숭상하고 보존하자 이런 것이 들어 있는데 우리가 지금 각궁 죽시를 보존을 우리 대궁에서 안 하면은 이걸 누가 할 것이냐 가장 지금 쏘기 좋고 간편한 개량궁 이런 카본시 이런 걸로 다 이렇게 명궁 달고 유명한 옛날 우리나라 고유의 궁시 사용을 해주면 좋겠다. 그게 신동욱 회장이 그냥 그렇게 합시다. 그래서 5단 이상은 각궁 죽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된거야.
 
 ▲ 각종 대회운영 심판복 제정운영 도입
 그 또 두 번째 내가 그 우리 지금 현재 각 모든 체육경기단체가 대회를 할 때 보면 경기장에서 전부 선수나 심판이나 심판원이면 심판복, 선수는 선수 복장이 있다. 그런데 우리 대한궁도협회는 지금 선수 복장으로는 지금 현재 자꾸 지금 홍보해서 지금 준비 과정 아니냐 상하로 하얀 바지를 근데 심판들은 지금 보면은 자유복 아니냐 자유복 가지고 대회장에 가보면  잠바 입은 사람 마음대로 그냥 자기 복으로 입고 왔다 갔다. 하니까 이거 보기가 싫지 않냐 이것을 대궁에서 심판복을 해서 심판을 입혀서 심판을 보도록 이것을 해 달라 그것도 거기서 ‘탕탕탕’ 통과를 했어
 
 ▲ 경기장 술 문화 개선
  내가 그때 당시에 94년도에 내가 그 음주를 내가 그때 얘기를 했어 이 음주를 나는 내가 술을 그때 잘 먹을 때여. 근데 내가 이제 그것을 보면은 우리가 대한궁도협회 대회나 승단대회 같은 거 하고 이런 거 보면은 발사대에서 얼마 안 떨어진 데서 그 식당이 있고 해가지고 거기서 그냥 술들 먹고 그냥 시끄러워, 시끄러운 소리 하고 그 다음에 나오면 먹다 나오고 어 이렇게 이제 대회장이 좀 산만했거든 술이 너무 심해지고 그러니까 이것을 이제 처음에 내가 이야기하기를 대한궁도협회에서 전국 체전을 하거나 대한궁도협회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는 음주를 통제를 합시다. 
 
  나도 술을 먹는 사람이지만 바로 발사대 옆에서 식당이 있다. 거기서 콩이야 팥이야 그냥 술 먹고 시끄럽고 어두워 막 이렇게 대회장 안에서 이렇게 산만하고 하니까 술을 통제한다는 것보다는 선수를 통제한 것이 아니라 술을 파는 행위를 우리 대회장 구역 안에서는 술 파는 행위를 금지시킵시다. 내가 그랬어. 술 파는 행위를 금지시킵시다. 그러면은 그 구역 밖에서 누가 술을 판다든가 그것을 우리가 통제할 수가 없으니까 그것을 그렇게 하다 보면 선수들이 두 잔 먹으로 한 잔 먹고 석 잔 먹으로 두 잔 먹고 자연이 술을 좀 적게 먹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서 이 구역 내에서 술 파는 행위를 좀 통제합시다.
 
  내가 이것을 했더니 우리 신동욱 회장 아버지가 옛날에 여기(천양정) 사장 하셨어. 사장을 그분 선친이 여기에 살아가신 거예요. 그 사장 때 사장 때 우리 신동욱 저 회장님 서울에 있을 때도 있고 천양정에서 행사 있을 때 아버지도 5만 원 신동욱이도 5만 원 우리 현판이랑 다 있어 64년도 것인가 현판에 보면 이름이 다 들어 있어 이거 찬조해 준 액수도 있고 그래서 신동욱씨가 활터에 대해서 좀 관심이 있어서 옛날 아버지가 사장을 하고 해가지고 다른 사람보다는 활터를 좀 아니 알고 있었어. 그날 신동욱 씨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 그것은 우리 김 이사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래도 이렇게 활쏘는 데에서는 그래도 하나의 술 문화가 있고 그러는데 한 잔에 술 한 잔씩 먹고 할 수 있는 이런 것이 쭉 내려온 것인데 이것은 조금 더 앞으로 좀 검토를 시간을 갖고 좀 검토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그렇게 신동욱 회장이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바로 이제 내 의견을 철회했어 좋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그러면 검토하는 과정으로 넘깁시다 그렇게 하고 내가 경기 이사를 내가 수락하고 내가 나도 시작을 했던 사람이에요. 
 
   활쏘기 대회라는 것은 지 본래 활 속에는 술이 있어요. 하나 풍요가 있는 우리가 지방 문화 행사에 곁들여서 하는 행사가 이 행사거든 그러니까 그 활쏘기 지방 행사에서 술 한 잔씩 하는 거지 그것은 하나 우리 문화데 그것까지 우리가 통제할 필요가 없다는 나도 그런 이 주장인데 결국에 그냥 여기까지 통제를 해가지고 이 궁도 대회장이 살벌해 져버려서 서로 아기자기한 그런 분위기는 싹 사라져 버렸어 서로 만나면 반갑고 술 한 잔 먹으면서 서로 지난 얘기 그 대화가 이루어지고 그러는데 이 놈의 것이 그냥 일반 전국대회도 나중에 입사 되면 또 그때 또 뭐냐 또 다 음주 측정을 하고 이렇게 해 보니까 음식점에 가서 술 한 잔도 먹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이게 궁도대회장이 지금은 완전히 그냥 좀 삭막해져 버렸어 서로 오고 가는 그런 정이 느끼지를 못해 그래서 이것은 나는 내가 지금도 그 대한궁도협회에 관계한다면 이건 일반 대회는 풀어야 돼
 
 ▲ 궁대 착용법 표준화
  내가 이제 지금 궁대 매는 거 있지 궁대 매는 거 이 딱 네 가닥으로 해서 오른쪽 주머니 오도록 예 내가 이것은 한 3년 걸려서 정착을 시킨 사람이에요.
 
 ▲ 경기복 상의에 소속정 표기방법 표준화
  유니폼 유니폼 뒤에 쓰는 그거 쓰는 것도 그것도 내가 정착시키면서 그것도 한 이 3년 걸려 왜 그러냐면 그것을 지금 우리 등 뒤에 이제 어떤 경우는 그때 당시에 지명을 먼저 쓴 사람이 있지. 지명을 위에 쓰고 밑에다가 정명을 쓴 사람이 있고 그랬었어. 그래서 내가 이것을 통일을 시킬 때 내가 정명을 이 활터에는 정이 우선이지 지역이 우선이 아니니까 정명 밑에 제 지명이 들어가야 맞다 그렇게 해서 그때 전국으로 공문도 보내고 그렇게 해서 그것도 정착을 시켰지 그거 다른 사람한테는 안 하지 마 내가 내 개인적으로는 다른 궁도인들을 위해서 나는 나름대로 많은 나른 기여를 했다고 ....여기서 이제 공개적으로 이렇게 여러 사람이 처음으로 내가 얘기를 하는 거야
 
 
■ 활쏘기 명칭 개선 필요해
지금 재작년 7월에 우리 활쏘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받았잖아. 그러면은 나는 이제 우리가 제 명칭을 찾아야 한다. 이거야. 제 명칭은 뭐냐 국가에서 지정해 준 활쏘기를 문화 활쏘기를 대회 자체 모든 것이 활쏘기 대회로 옛날 그 활쏘기로 되어 있잖아 아까 이거를 이것도 용어를 바꿔야 되고 
 
  내가 이거 대한궁도협회 김태훈 사무처장 한테 제일 먼저 내가 이야기를 했었어 이걸 꼭 명심해라 내 이야기를 대한궁도협회가 아니라 이제 대한활쏘기협회로 바꿔줘야 한다. 이것이 국가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명칭이 있는데 활쏘기가 지금 이제는 이 활쏘기협회로 바꿔야 할 거 아니냐 이것을 꼭 염두에 둬라. 잘 알았습니다 그래. 이제 이래서 혹시 다른 단체에서 활쏘기협회라고 해서 등록해 버리면 대한활쏘기협회는 앞으로 그 하고 싶어도 못 한다, 잘 그것을 명심해라 내가 그렇게까지 얘기를 해 줬었어 그런데 이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나는 이것이 지금 이 옛날 우리 궁도협회 이전에 활쏘기라고 할 때 이것은 국가에서 지정을 해줬으니까 이것을 원칙으로 바꿔야 나는 옳지 않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해 나도 내가 협회에 그렇게 관여할 때는 옛날에 단양에서인가 대회 한다고 할 때 그게 활쏘기라고 이렇게 현수막을 걸어놨었어. 그래서 내가 그걸 바꾸라고 이 대한궁도협회 때 한 이걸 공문을 내려 보내라 아니 지금 현재는 그냥 궁도로 통일이 되어 있는데 그걸 활쏘기대회로 하면 여기 안 맞으니까 바꿔라 그런 일도 있고 그랬어.
 
  근데 그때는 그렇지만 지금은 이제 정부에서 국가에서 문화재로 지정까지 해줬는데 그 명칭을 가지고 협회와 대회 같은 데 용어를 사용을 하는 것이 좋지 않나. 왜냐면 그러니까 우리가 활쏘기가 이제 왜 문화재를 지정을 받았으니까 한편으로 생각을 해보면 우리 활쏘는 사람도 문화재나 마찬가지인 거여 우리가 문화재를 가지고 우리가 그것을 실행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마찬가지인 거야 이것이 그런 것도 우리 궁도인들이 그런 긍지를 가져야 돼. 

 archerynews@gmail.com

국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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